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5회 걸쳐 스토리텔링 교육
인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고영철)가 중증 장애인들의 사회성 역량을 키워줄 '스토리텔링' 교육을 준비하고 장애우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연구소는 중증 장애우들의 '스토리 텔러 발굴' 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연말에는 전국 중증 장애우 스토리 텔러들이 한자리에 모여 워크샵을 진행하고 함께 ‘스토리 텔러’로 활동할 예정이다.
장애 당사자들이 대중 앞에서 자신 있게, 자신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당당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하면서 이웃들에게 능동적으로 다가서자는 것이다.
5월31일 실시한 1차 교육은 ‘내 마음에 말 걸기, 꿈을 찾아 떠나기’ 를 주제로 극단 ‘동이’의 ‘김병균’ 감독의 강의로 진행됐다.
조정일 사회복지사는 “성인 장애인에게 스토리텔링(Storytelling) 기법을 이용해 직접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심리적인 치유와 안정감을 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고 듣게 됨으로써 사회성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차 교육은 오는 6월30일 하며 3차 8월26, 4차 9월30일, 5차 10월28에 각각 진행된다. 연구소는 ‘스토리 텔러’에 관심 있는 장애우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889-8298, 881-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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