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가 인천 GTX-B 환승센터 구축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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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전문가가 인천 GTX-B 환승센터 구축 돕는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4.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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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광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기획단 발족
GTX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 지원... 사업 전반 총괄·조정
김응철 교수 등 5명 인천 배치... 부평·인천시청·송도역 환승센터 자문
인천대입구역에 구축될 GTX-B 환승센터 조감도 

교통·도시계획 분야의 민간 전문가 5명이 부평역, 인천시청역, 인천대입구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환승센터를 설치하려 하는 인천시를 돕는다.

8일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환승센터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7명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위촉 위원들은 지자체가 최적의 환승센터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사업 전반에 대한 총괄‧조정‧기획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총괄계획단은 환승센터가 들어설 전체 역사 중 9개 역사의 센터 구축 사업만 우선적으로 자문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GTX-B 환승센터가 들어설 부평역, 인천시청역, 인천대입구역(송도역) 3개 역사가 모두 우선 자문 역사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각 역사별로 1명씩의 교통 분야 전문가가 위촉(배치)될 예정이며, 이 외에 도시계획, 건축 분야 전문가 2명이 3개 역사를 아울러 지원·자문할 계획이다.

부평역 환승센터 자문을 담당할 교통 전문가는 ㈜삼안 소순옥 상무다. 인천시청역은 인천대 김응철 교수가, 송도역은 KDI 한국개발연구원 정우현 연구원이 각각 맡는다.

3개 역사의 도시계획에 대한 자문은 국토연구원 서민호 위원이, 건축 부문은 이정형 중앙대 교수가 맡기로 했다.

대광위 최기주 위원장은 “총괄계획단 제도가 교통 분야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환승센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GTX 환승센터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역에 구축될 GTX-B 환승센터 조감도 

 

인천대입구역에 구축될 GTX-B 환승센터 조감도 
인천시청역에 구축될 GTX-B 환승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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