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50개 유치원 종사자 1,700여명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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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50개 유치원 종사자 1,700여명 전수 검사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4.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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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요청으로 14~15일 양일간 실시

인천 연수구 관내 유치원 50곳에 근무 중인 종사자 1,7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전수 검사가 진행된다.

12일 인천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요청을 인천시와 연수구에 전달했고, 두 기관이 수용해 방역당국과 함께 오는 14~15일 양일간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수구는 다른 군·구에 앞서 관내 어린이집 종사자 2,30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자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던 바 있다.

최근 연수구에선 동춘동 소재 모 어린이집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어린이집 원생·교사·가족 등 30여명이 확진됐고, 이 감염이 인근 치킨집·코인노래방까지 확산돼 도합 62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도성훈 교육감은 “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해서 앞으로도 방역당국과 공조를 강화하여 코로나19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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