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노선 어디로?... 오늘 국가철도망계획 공청회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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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노선 어디로?... 오늘 국가철도망계획 공청회서 공개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4.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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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2일 오전 10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
2021~2030년도 철도망구축 기본계획 발표
GTX-D 노선 최대 관심... 인천시 8개 노선 반영 건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추진될 최상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2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21일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공청회를 22일(목) 오전 10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7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KOTI)이 수행한 용역 내용이 공개된다.

구체적으로는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지역거점 간 고속이동서비스 제공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산업발전기반 조성 △안전·편리한 철도 이용환경 조성 △남북 및 대륙철도 연계 대비 등 국가철도망 구축 기본 방향이 제시된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마련하고,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 중에 제4차 구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GTX-D 노선이다. GTX-D 노선은 인천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가 노선 유치에 사활을 걸 만큼 수도권 서북부권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인천시가 정부에 건의한 국가철도망 노선은 GTX-D 노선을 포함해 모두 8개다.

시는 지난 2019년 10월 △제2공항철도 △제2경인선 △서울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인천2호선 독산 연장 △인천신항선 등 7개 노선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인천국제공항행(청라국제도시 경유)과 김포행(검단신도시 경유) 2개의 축을 모두 잇는 Y자 형태의 GTX-D 노선을 추가로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교통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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