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학생 위한 인천시교육청 꾸러미 지원사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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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학생 위한 인천시교육청 꾸러미 지원사업 '호평'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6.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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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간의 삶, 숨, 그리고 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자 2천명 넘어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자가격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꾸러미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시교육청은 지난 5월7일부터 시작한 ‘14일간의 삶, 숨, 그리고 쉼 꾸러미 지원사업’의 신청자가 2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학생에게 다양한 물품이 담긴 꾸러미를 제공(배송)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기획됐다.

꾸러미에 담긴 품목은 추천 도서, 집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 홈트레이닝 물품과 교구 등으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꾸러미를 전달받은 학생들이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아 행복하다’, ‘잠시 코로나를 잊을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이 사업을 제안한 학부모도 ‘정책이 현실로 이뤄지는 모습을 보며 시교육청에 더욱 큰 신뢰를 보내게 됐다’고 말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꾸러미 지원사업은 올해 11월까지 계속된다. 신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후 4~5일 내로 각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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