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중심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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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중심 소나기,
  • 디지털뉴스
  • 승인 2021.06.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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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디지털 뉴스]

화요일인 6월 29일 오후 6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우리나라 상층(고도 5km 부근)에는 찬 공기가 머물고 낮 동안 지상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불안정한 대기 상태가 유지되어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수도권과 충남권내륙, 전라권동부내륙은 밤(24시)까지, 강원영서와 충북, 경상서부내륙은 내일(30일) 새벽(03시)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밤 9시 사이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전라권 내륙·경북 북부내륙·경남 서부내륙·제주도(서부, 산지)에 5~5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내일(30일)은 전국이 구름많고, 아침(06시)부터 저녁(21시)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서부, 산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30일 새벽까지)
-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내륙, 전라권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 5~50mm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30일 아침~저녁)
-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10~60mm
-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서부, 산지): 5~40mm

특히, 국지적으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강한 소나기가 집중되는 곳에서는 하천과 계곡물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상하수도 및 맨홀, 배수관 등 지하 시설물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하늘이 갑자기 어두컴컴해지거나, 먼 곳에서 천둥소리가 들리는 경우에는 하천과 계곡을 멀리하는 등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또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해 내리는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지역 간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모레(7월 1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오후(12~18시)에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서부, 산지)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 

낮 기온은 모레(7월 1일)까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30도 내외가 되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2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

내일(30일) 아침최저기온은 18~22도, 낮최고기온은 23~29도가 되겠다.

모레(7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18~22도, 낮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 유의 사항 >
(안개) 
오늘(29일) 밤부터 내일(30일) 아침까지 중부서해안과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차량운행 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으니,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해상) 
모레(7월 1일)까지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해앞바다에는 밤부터 오전 사이에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날씨 전망(7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2일 강원영동과 제주도, 4~5일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 비

< 중점 사항 >
○ (강수) 
7월 2일(금)은 강원영동과 제주도에, 3일(토)은 강원영동에, 4일(일)~5일(월)은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에, 7일(수)~8일(목)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 (기온)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20~24도, 낮 기온은 25~31도 분포를 보이겠으나, 동해안은 4일(일)까지 낮 기온이 동풍의 영향으로 2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

< 1일(목)~3일(토) 날씨 전망 >
○ 2일(금) 강원영동과 제주도, 3일(토) 강원영동 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2일(금)부터 3일(토) 오전 사이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일(금)에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20~22도, 낮 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 4일(일)~5일(월) 날씨 전망 >
○ 4일(일)~5일(월)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 비

4일(일)~5일(월)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에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20~23도, 낮 기온은 25~29도가 되겠다.

< 6일(화)~8일(목) 날씨 전망 >
○ 7일(수)~8일(목) 충청권과 남부지방 비

6일(화)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리겠고, 7일(수)~8일(목)은 남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20~24도, 낮 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

< 강수 변동성 >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2일(금) 이후 강수 변동성이 크겠다.


한편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늦은 7월초 제주도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초반까지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남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주말 정체전선이 북상해 주말인 7월 2~3일경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기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장마가 이달 말께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보다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 "북태평양 고기압보다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의 세력이 더 강하기 때문"이라며 "동아시아 기압계의 정체와 티베트 고기압의 확장·강화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의 움직임을 더 활발하게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7월에 시작하는 늦은 장마는 최근 30년간 3번만 기록될 정도로 매우 드문 현상이다. 

평년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의 경우 6월19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은 각각 6월23일, 6월25일이다. 이번 장마는 일주일 이상 늦어진 셈이다.

가장 최근 7월 장마는 지난 2017년 7월1일에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에 2014년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 각각 7월2일에 장마가 시작됐고 1992년 중부지방은 7월2일, 남부지방은 7월9일에 장마가 시작된 바 있다.

평균 장마 기간도 31.5일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7월에 시작한 장마는 8월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 장마전선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북상하기 때문에, 제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근래 비가 자주 내려서 벌써 장마가 시작했나 생각하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비가 온다고 무조건 장마가 아니다. 장마의 시작은 일반적으로 장마 전선에 의해 임계치(3일 동안 5~ 6 mm/일) 이상의 비가 처음으로 내리기 시작하는 날을 장마의 시작으로 본다.

장마전선이 발생하는 이유는 오호츠크해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동북 기류와 북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서남 기류가 충돌하여 생기는데, 남쪽 지역부터 시작되어 차차 북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올해 장마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국지성 호우로 내릴 가능성이 크고, 태풍은 예년과 비슷한 1~3개 정도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시기는 6월 하순부터 9월말까지다.

월별로 보면 6월에는 평년(21.1~21.7도)보다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낮을 확률이 20%로 나타났다. 7월도 평년(24~25.2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였다.

8월은 평년(24.6∼25.6도)보다 높을 확률이 50%였고,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은 각각 30%와 20%로 추산됐다. 폭염 일수는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은 지역차가 매우 크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월별로는 6월에 평년(101.6~174㎜)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7월엔 평년(245.9~308.2㎜)과 비슷하거나 적고, 8월은 평년(225.3~346.7㎜)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전망됐다.

다만 역대 최장 장마가 이어진 작년과 비교하면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여름은 6월 24일부터 8월16일까지 54일 간 장마에 6월 183.8㎜ 7월 420.7㎜ 8월 401.6㎜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태풍은 직접적인 피해로 인해 인류가 겪는 자연재해 중 인명과 재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로 우리나라는 올해 8월~9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 태풍은 8개가 발생해 3개가 영향을 줬는데, 올여름 태풍은 평년 수준인 2~3개 정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추세를 봤을 때 강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오늘 일출시간(해뜨는 시간) 및 일몰시간(해지는 시간)

강릉일출 05:05 일몰 19:50

서울일출 05:13  일몰 19:58

울릉도일출 04:58  일몰 19:42

독도일출 04:58   일몰 19:42

충주일출 05:11  일몰 19:52

포항일출 05:08  일몰 19:43

군산일출 05:19  일몰 19:54

거제일출 05:15  일몰 19:43

여수일출 05:18  일몰 19:46


*일출명소

성산봉일출 05:27 일몰 19:47

정동진일출 05:05  일몰 19:50

하늘공원일출 05:13  일몰 19:58

태백산일출 05:06  일몰 19:48

꽃지해안공원일출 05:17  일몰 19:57

호미곶일출 05:08   일몰 19:43

변산반도일출 05:20  일몰 19:53

간절곶일출 05:10  일몰 19:42


사진 및 자료 천문우주지식포털,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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