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 세종-부산-인천-서울-제주도 등 전국 곳곳 호우 특보!..2021년 장마기간 및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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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 세종-부산-인천-서울-제주도 등 전국 곳곳 호우 특보!..2021년 장마기간 및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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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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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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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디지털 뉴스]

토요일인 7월 3일 오후 6시 20분 현재 전국이 흐리고 수도권과 충청, 전라서해안, 경남권남해안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시간당 15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03일 18시 현재, 단위: mm)
- 수도권: 목덕도 34.0 백령도 28.3 관악 27.5 서울 19.3
- 강원도: 문막 13.0 미시령 12.0 횡성 11.0 영월주천 9.5
- 충청권: 태안 30.5 외연도 30.0 서산 29.4 홍성 27.2 보은 18.0 송계(제천) 16.5
- 전라권: 보길도 125.0 관산(장흥) 87.5 보성 54.5 어청도 31.5 함라(익산) 20.5
- 경상권: 지리산 55.0 서이말 54.0 남해 51.1 사량도(통영) 43.5 은척(상주) 26.5
- 제주도: 진달래밭 96.5 추자도 84.5 표선 80.5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09시)까지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전남권,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50~100mm(중부지방, 제주도산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지리산부근과 남해안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한 비로 인해 하수도, 우수관 등 물이 역류하거나 도시 내의 저지대 지역과 산간, 하천 등에서는 범람, 침수가 우려되고, 하수구나 배수로,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등의 피해가 예상되니,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여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내일까지 전국 장맛비, 강하고 많은 비)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오늘(3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내일 낮(12~18시)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수도권내륙과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모레(5일) 아침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된 저기압 전면에서 고온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현재(16시)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 50~100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내일(4일) 아침(06~09시)까지도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지리산 부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50~100mm(중부지방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누적강수량 현황(3일 00시부터 16시까지)
-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50~100mm
- 그 밖의 지역: 5~20mm

* 예상 강수량(3일 저녁(18시)부터~4일까지)
- 중부지방, 전남권,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중부지방, 제주도산지 150mm 이상)
- 그 밖의 전국: 30~80mm

* 총 예상 강수량(3~4일)
-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10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 중부지방, 전라권(남해안 제외):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 그 밖의 전국: 30~80mm

특히, 차고 건조한 공기를 만나 비구름대가 더욱 강해지면서 수도권서부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지리산부근과 남해안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도시 내의 소하천과 지하도, 저지대 지역과 산간, 계곡, 농수로 등에서는 범람 또는 침수가 우려되고, 상하수도 관거나 우수관 등에서도 물이 역류하거나, 공사장 또는 축대 붕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으니, 하수구나 배수구, 농경지 배수로,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등을 철저히 사전 점검하고, 비가 시작되기 전부터는 위험지역에 접근을 삼가고 작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모레 남해안 중심 장맛비) 
모레(5일)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12~18시)부터 전남권과 경남권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글피(6일)에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충청권과 전북, 경북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나,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져 강수 구역과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매우 크겠다.

(기온)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4일)은 20도 이상, 모레(5일)는 20도 내외가 되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모레까지 25~30도가 되겠으나, 내일 경북남부와 경남내륙은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내일(4일) 아침최저기온은 20~25도, 낮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모레(5일) 아침최저기온은 19~23도, 낮최고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 유의 사항 >
(매우 강한 바람) 
강풍특보가 발표된 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4일) 오후까지 바람이 평균풍속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일 새벽부터는 경남권해안에서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내일까지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강한 바람에 의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시설물 점검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매우 높은 물결) 
서해상과 제주도해상(북부앞바다 제외),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3일) 밤에 남해동부먼바다, 내일(4일) 새벽에는 남해동부앞바다와 동해상에서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과 내일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로 인하여 가시거리가 매우 짧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안개) 
내일(4일)까지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내일 밤(21시)부터 모레(5일) 아침(0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서는 가시거리가 갑자기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다.

o 강풍주의보 : 인천, 제주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해남),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서해5도,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전라북도(김제, 군산, 부안, 고창)

o 풍랑주의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서해전해상

o 호우주의보 : 세종, 부산, 인천, 서울, 제주도(제주도산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하동, 창원), 흑산도.홍도, 전라남도(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해남),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제외), 강원도, 서해5도, 경기도, 전라북도(익산, 김제, 군산, 부안, 고창)

(1) 호우 예비특보
o 07월 03일 밤 :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고흥, 구례)
o 07월 04일 새벽 :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2) 강풍 예비특보
o 07월 04일 새벽 :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경상남도(거제, 통영)

(3) 풍랑 예비특보
o 07월 04일 새벽 :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경남서부남해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전해상


*10일 날씨 전망(7월 5일부터 7월 13일까지)6~7일 남부지방, 충청권 비, 8일 이후 중부지방 확대

< 중점 사항 >
○ (강수) 
5일(월)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6일(화)과 7일(수)은 남부지방과 충청권에, 8일(목)~10일(토)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11일(일)~13일(화)은 전라권과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 (많은 비 유의) 

이번 예보기간(13일까지) 동안 정체전선이 북상하고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특히, 6일(화)~7일(수)은 정체전선이 남부지방에 위치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정체전선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오랜 기간 비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약해져 축대붕괴,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 (기온)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6~32도 분포를 보이겠다.

< 6일(화)~10일(토) 날씨 전망 >
○ 6일(화)~7일(수) 남부지방과 충청권 비

서해남부해상에서 활성화되는 정체전선이 접근하면서 6일(화)과 7일(수)은 남부지방과 충청권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6일(화)에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21~24도, 낮 기온은 26~30도가 되겠다.

○ 8일(목)~10일(토) 전국 비

정체전선이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오르내리면서 9일(금)까지 전국에 비가 확대되겠고, 10일(토)은 정체전선이 조금 남하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21~24도, 낮 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 11일(일)~13일(화) 날씨 전망 >
○ 11일(일)~13일(화) 전라권과 중부지방 비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11일(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12일(월)은 중부지방, 13일(화)은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 강수 변동성 >
정체전선은 6일(화)~7일(수)은 남부지방, 8일(목)~13일(화)은 남북을 오르내리면서 영향을 주겠다. 다만,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지면서 강수 지역과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매우 크겠다.


한편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열흘 이상 늦은 7월 3일 제주도부터 시작해 전국적으로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그동안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남쪽에서 북상하지 못하고 있던 정체전선이 북상해 주말인 7월 3일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기간에 접어들었다.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34년만에 가장 늦은 '지각장마'지만, 장마가 시작하는 동시에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내리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7월에 시작하는 늦은 장마는 최근 30년간 3번만 기록될 정도로 매우 드문 현상이다. 

올해 장마는 6월 말께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해 7월 초로 늦어졌다.

중부지방은 1987년 7월 5일 이후, 남부지방은 1992년 7월 9일 이후, 제주도는 1982년 7월 5일 이후 가장 늦은 장마다.

장마가 같은 날 동시에 시작된 경우는 1973년 6월 25일, 1980년 6월 16일, 1983년 6월 19일, 2007년 6월 21일, 2019년 6월 26일을 비롯해 이번에 6번째다.

평균 장마 기간도 31.5일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7월에 시작한 장마는 8월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 장마전선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북상하기 때문에, 제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근래 비가 자주 내려서 벌써 장마가 시작했나 생각하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비가 온다고 무조건 장마가 아니다. 장마의 시작은 일반적으로 장마 전선에 의해 임계치(3일 동안 5~ 6 mm/일) 이상의 비가 처음으로 내리기 시작하는 날을 장마의 시작으로 본다.

장마전선이 발생하는 이유는 오호츠크해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동북 기류와 북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서남 기류가 충돌하여 생기는데, 남쪽 지역부터 시작되어 차차 북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올해 장마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국지성 호우로 내릴 가능성이 크고, 태풍은 예년과 비슷한 1~3개 정도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시기는 6월 하순부터 9월말까지다.

월별로 보면 6월에는 평년(21.1~21.7도)보다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낮을 확률이 20%로 나타났다. 7월도 평년(24~25.2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였다.

8월은 평년(24.6∼25.6도)보다 높을 확률이 50%였고,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은 각각 30%와 20%로 추산됐다. 폭염 일수는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은 지역차가 매우 크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월별로는 6월에 평년(101.6~174㎜)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7월엔 평년(245.9~308.2㎜)과 비슷하거나 적고, 8월은 평년(225.3~346.7㎜)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전망됐다.

다만 역대 최장 장마가 이어진 작년과 비교하면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여름은 6월 24일부터 8월16일까지 54일 간 장마에 6월 183.8㎜ 7월 420.7㎜ 8월 401.6㎜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태풍은 직접적인 피해로 인해 인류가 겪는 자연재해 중 인명과 재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로 우리나라는 올해 8월~9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 태풍은 8개가 발생해 3개가 영향을 줬는데, 올여름 태풍은 평년 수준인 2~3개 정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추세를 봤을 때 강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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