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구 평생학습관 펼침터에서 ‘남동글벗학교 시화전’을 다음달 말까지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개최하는 ‘2021년 성인문해시화전’을 앞두고 학습자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시화, 짧은글 등을 모아 전시한다.
삶의 애환과 배움의 즐거움, 가족을 향한 마음을 담은 시화 47점과 짧은글 15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동글벗학교는 정규 교육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구민대상 초등학력인정과정으로, 평균연령 70대 어르신들이 늦은 배움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펼치며 학습에 매진하고 있다.
남동글벗학교는 한글을 익힌 어르신들의 글과 그림을 실은 ‘내 삶의 늦은 빛 온 세상을 비추다’를 주제로 시화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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