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레드서클(건강한 혈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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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레드서클(건강한 혈관) 캠페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8.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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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포함해 2개원간 진행
슬로건은 '자기혈관 숫자알기(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우리 국민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4위 뇌혈관질환

인천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앞두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레드서클 캠페인’에 나선다.

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레드서클(건강한 혈관) 캠페인’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자기혈관 숫자알기’로 건강한 혈관의 정상 수치는 혈압 120/80㎜Hg 미만, 공복 혈당 100㎎/dL 미만, 콜레스테롤 200㎎/dL 미만이다.

온·오프라인 전시회는 ▲부평구청역(8월 2~31일) ▲연수구 원인재역(8월 23~9월 5일) ▲인천시청 본관홀(9월 6~10일) ▲인하대병원(9월 13~18일)에서 열린다.

온라인 캠페인은 9월 한 달간 진행하며 UCC 공모전 당선작 영상, 질병관리청 배포 영상과 각종 홍보물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SNS를 통해 널리 알린다.

심뇌혈관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협심증 등), 뇌혈관질환(뇌출혈·뇌경색 등), 고혈압성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통칭하는 것으로 통계청의 ‘2019년 사망원인통계’에서 암에 이어 주요 사망원인 2위(심장질환)와 4위(뇌혈관질환)에 올라 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레드서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 등을 널리 알려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맞춤형 상담과 교육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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