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해수부 어촌뉴딜사업에 영종 예단포항·덕교항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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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해수부 어촌뉴딜사업에 영종 예단포항·덕교항 신청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9.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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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어항 모두 갯벌체험특화공간 조성 계획
예단포항엔 수산마켓, 덕교항엔 낚시터 등도 설치
12월 중 사업 대상지 발표... 선정 시 최대 150억원 국비 지원
영종도 예단포항 갯벌 전경
영종도 예단포항 갯벌 전경

인천 중구가 예단포항, 덕교항을 정부 어촌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신청, 어촌 활성화를 꾀한다.

6일 중구는 이날부터 시작된 해수부 ‘2022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공모’에 영종도 예단포항, 용유도 덕교항을 각각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낙후된 어촌 어항을 현대화하고 각 어항이 가진 대표자원을 토대로 일종의 특화거점을 조성하는 정부의 생활SOC 사업으로, 올해엔 총 50개소의 사업 대상지를 뽑는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어항·어촌마을엔 평균 100억원(최대 1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구는 두 어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어항시설을 확충하고 갯벌체험특화공간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개선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예단포항엔 어구창고·어부쉼터, 예단(수산)마켓, 스마트 모빌리티센터 및 자전거 쉼터 등을 조성하고, 덕교항엔 어민공동작업장·어촌계사무실, 여행가 안내소, 낚시터 등을 마련하겠단 계획이다.

해수부는 내달 서면평가, 11월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사업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발굴했다”며 “반드시 공모에 선정되도록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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