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 비용 분담 조속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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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 비용 분담 조속 해결 촉구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9.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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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 열어
"내년도 예산에 직결 사업비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10월 중 직결사업 촉구 시민추진위원회 발족 계획도 밝혀
7일 배준영 의원 주재로 열린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 모습

비용 분담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 사업과 관련,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서울·인천시 양 기관의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7일 배 의원은 서울9호선 김포공항역서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 해당 사업과 관련한 각 기관이 운영비 분담 갈등을 조속히 해소하고 내년도 예산에 직결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엔 사업비·운영비 등 비용 분담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인천시와 서울시는 물론 국토부와 인천공항철도(주), 서울메트로9호선(주) 등 해당 직결사업과 관련된 모든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배 의원은 이 자리서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의 직결 선로는 이미 완성된 상태지만, 기관 간 비용 분담 논쟁으로 2,600만 수도권 주민, 연간 7천만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서울시는 해당 사업의 마지막 과제라고 여겨졌던 사업비 10% 분담에 대해 인천시가 동의하자 이젠 운영비까지 분담하라며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이는 안 하겠다는 소리와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완공된 직결로를 놀리는 것은 크나큰 국가재정 낭비”라며 “국토부·서울시는 인천시와 운영비 분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배 의원은 직결사업과 관련한 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이 사업으로 인해 혜택을 받게 될 모든 시민과 함께 오는 10월 중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 촉구 시민추진위’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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