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흥도서 '인천에코랜드' 주민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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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흥도서 '인천에코랜드' 주민 설명회 개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11.02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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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20일 영흥 늘푸른센터서 열어
인천에코랜드 조성 조감도

인천시는 오는 12일과 20일 영흥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천에코랜드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인천에코랜드 조성과 관련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시설과 관련한 정보 제공, 영흥지역 발전사업 추진상황 등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박남춘 시장은 지난 5월20일 영흥도를 찾아 현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영흥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주민설명회는 12일과 20일 오후 2시 영흥 늘푸른센터에서 영흥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참석인원을 회당 100명으로 제한하며,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인천에코랜드 조성 예정지 전경
인천에코랜드 조성 예정지 전경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인천에코랜드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영흥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상황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주민설명회 이후에도 수시로 주민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추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주민들과의 공식적인 의사소통 창구가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자체 매립지인 인천에코랜드는 기존 수도권매립지와는 달리 생활폐기물 소각재를 재활용한 후 남은 잔재물과 기타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하게 된다.

지하 30~40m 깊이에 소각재를 매립하고, 상부에는 밀폐형 에어돔을 설치해 오염물질과 주변 지역의 환경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친환경·친시민적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오흥석 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인천에코랜드 조성과 관련한 모든 내용을 공유하고, 환경오염 등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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