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6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도 3명이 발생했다.
13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1,26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명이 확진된 '미추홀구 의료기관2'에서 코호트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남동구 제조업3에서 5명(총 25명), 남동구 소재 문화시설 4명(총 39명), 남동구 요양병원3에서 13명(총 80명), 부평구 어학원 3명(총 3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또 부평구 유치원2에서도 접촉자 1명(총 32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지 9곳에서 3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
한편 지난 4일 확진된 환자 1명이 입원 치료 중 12일 숨졌다. 이로써 인천시 사망자 누계는 114명이 됐다. 또 증상이 발현돼 병원에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명도 치료 중 12일 숨졌다.
또 집단감염지인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3' 관련한 확진자 1명(11월9일 확진)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12일 사망했다. 이로서 인천 누계 사망자는 117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38명 △확진자 접촉 85명 △감염경로 불분명 42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41명 △부평구 28명 △미추홀구 24명 △서구 23명 △계양구 18명 △연수구 16명 △중구 11명 △강화군 4명 △동구 1명이 나왔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