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아동 4, 소상공인 2, 청년 4, 시민 누구나 12개
22개 포함해 달라지는 정책 67개 소개 책자 발간키로
인천시가 내년에 달라지는 정책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한다.
시는 내년에 바뀌거나 새로 실시되는 정책 중 시민생활과 관련이 깊은 7개 분야 67개 정책을 담은 ‘2022, 슬기로운 인천생활-2022년 인천생활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펴낸다고 29일 밝혔다.
내년에 달라지는 정책의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2, 슬기로운 인천생활’은 내년 1월 중 군·구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7개 분야 67개 정책은 ▲문화·관광 7건 ▲여성·아동·가족 10건 ▲취약계층 복지·의료 12건 ▲일자리·경제·산업 13건 ▲생활·환경·안전 9건 ▲교통·해양수산 10건 ▲도시재생·건축 5건이다.
시는 이들 67개 정책 중 시민들의 관심이 높거나 다른 지방정부와 차별되는 22개를 ‘인천시민 행복정책’으로 묶었다.
‘2022 인천시민 행복정책’은 ▲영유아·아동 4건 ▲소상공인 2건 ▲청년 4건 ▲시민 누구나 12건이다.
영유아·아동 분야는 ▲월 30만원의 영아수당 신설(출생 후 24개월까지 가정양육 중인 아동 대상) ▲만 5세아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부모가 납부하는 필요경비 전액) ▲아동수당 지급 연령 만 7세에서 8세로 확대 ▲생계급여 지원 한부모 가정 아동양육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다.
소상공인 분야는 ▲인천상생협력상가(착한임대인) 지원 확대(상가당 건물 보수공사비 최대 2,000만원 지원) ▲인천e음 플랫폼 기능 강화(캐시백 10% 유지, 배달e음과 혜택플러스 가맹점 확대, e음택시 1만대 모집을 통한 본사업 실시)를 추진한다.
청년 분야는 ▲지역 중소·제조기업 재직 청년(만 19~39세) 1인 최대 120만원의 드림포인트 지급 ▲인천 청년 로컬라이저(명소, 맛집, 시정 등 콘텐츠제작자) 지원 ▲지역 전략산업 청년일자리 지원(전략산업 업체가 청년 신규 채용 시 2년간 인건비 월 200만원 지원, 2년 이상 근속 시 3년차 인센티브 1,000만원 지급) ▲청년 월세 지원(월 20만원) 확대에 나선다.
시민 누구나 분야는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설치·운영 ▲영종주민 대중교통 요금 할인 ▲택시 안전격벽 설치 지원 ▲섬주민 여객선 운임 대폭 인하(시내버스 요금 수준) ▲해양친수공간 선도사업 6곳 완료 ▲친환경 도시숲 22개소 조성 완료 ▲장기미집행공원 15곳 신규 조성 ▲캠프마켓 인천음악창작소 개소 ▲주안도서관 리모델링 및 재개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보조금 지원대상 확대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교체비용의 80%) 확대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지원(최대 30만원) 확대다.
박남춘 시장은 “내년에 달라지는 67개 정책, 특히 22개 인천시민 행복정책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들 정책에 관심을 갖고 적극 활용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