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에 22개 '인천시민 행복정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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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에 22개 '인천시민 행복정책' 시행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2.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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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달라지는 정책 중 시민과 밀접한 22개 정책
영유아·아동 4, 소상공인 2, 청년 4, 시민 누구나 12개
22개 포함해 달라지는 정책 67개 소개 책자 발간키로

인천시가 내년에 달라지는 정책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한다.

시는 내년에 바뀌거나 새로 실시되는 정책 중 시민생활과 관련이 깊은 7개 분야 67개 정책을 담은 ‘2022, 슬기로운 인천생활-2022년 인천생활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펴낸다고 29일 밝혔다.

내년에 달라지는 정책의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2, 슬기로운 인천생활’은 내년 1월 중 군·구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7개 분야 67개 정책은 ▲문화·관광 7건 ▲여성·아동·가족 10건 ▲취약계층 복지·의료 12건 ▲일자리·경제·산업 13건 ▲생활·환경·안전 9건 ▲교통·해양수산 10건 ▲도시재생·건축 5건이다.

시는 이들 67개 정책 중 시민들의 관심이 높거나 다른 지방정부와 차별되는 22개를 ‘인천시민 행복정책’으로 묶었다.

‘2022 인천시민 행복정책’은 ▲영유아·아동 4건 ▲소상공인 2건 ▲청년 4건 ▲시민 누구나 12건이다.

영유아·아동 분야는 ▲월 30만원의 영아수당 신설(출생 후 24개월까지 가정양육 중인 아동 대상) ▲만 5세아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부모가 납부하는 필요경비 전액) ▲아동수당 지급 연령 만 7세에서 8세로 확대 ▲생계급여 지원 한부모 가정 아동양육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다.

소상공인 분야는 ▲인천상생협력상가(착한임대인) 지원 확대(상가당 건물 보수공사비 최대 2,000만원 지원) ▲인천e음 플랫폼 기능 강화(캐시백 10% 유지, 배달e음과 혜택플러스 가맹점 확대, e음택시 1만대 모집을 통한 본사업 실시)를 추진한다.

청년 분야는 ▲지역 중소·제조기업 재직 청년(만 19~39세) 1인 최대 120만원의 드림포인트 지급 ▲인천 청년 로컬라이저(명소, 맛집, 시정 등 콘텐츠제작자) 지원 ▲지역 전략산업 청년일자리 지원(전략산업 업체가 청년 신규 채용 시 2년간 인건비 월 200만원 지원, 2년 이상 근속 시 3년차 인센티브 1,000만원 지급) ▲청년 월세 지원(월 20만원) 확대에 나선다.

시민 누구나 분야는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설치·운영 ▲영종주민 대중교통 요금 할인 ▲택시 안전격벽 설치 지원 ▲섬주민 여객선 운임 대폭 인하(시내버스 요금 수준) ▲해양친수공간 선도사업 6곳 완료 ▲친환경 도시숲 22개소 조성 완료 ▲장기미집행공원 15곳 신규 조성 ▲캠프마켓 인천음악창작소 개소 ▲주안도서관 리모델링 및 재개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보조금 지원대상 확대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교체비용의 80%) 확대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지원(최대 30만원) 확대다.

박남춘 시장은 “내년에 달라지는 67개 정책, 특히 22개 인천시민 행복정책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들 정책에 관심을 갖고 적극 활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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