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민 작가 초대전 ‘여여(如如)한 풍경’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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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민 작가 초대전 ‘여여(如如)한 풍경’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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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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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구월동 kMJ아트갤러리에서 풍경 연작 15점 전시
여여한 풍경_ 깊은 밤의 소리 90.9×60.1(cm) oil on canvas 2022
여여한 풍경_ 깊은 밤의 소리 90.9×60.1(cm) oil on canvas 2022

 

고제민 작가의 초대전 ‘여여(如如)한 풍경’이 3월27일(일)부터 4월19일까지 인천 남동구 구월동 kMJ아트갤러리(문화로 115번길 43)에서 열린다.

변함없이 우리 곁을 지키는 숲과 나무들, 그 자연의 기운을 한국적 정서에 담아 현대적 회화로 그린 풍경 연작 15점을 전시한다. 봄을 맞아 피어오르는 자연의 생명력을 화사한 색감으로 감싸며 작가 고유의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겸재 정선의 자취를 따라 인왕산 둘레길을 걸으며 무위자연(무위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했다. 자연을 걸으며 인간과의 관계를 생각하며 겸손과 소박함도 체험했다.

이와함께 작가는 800년의 세월을 견디고 있는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의 기운과 노란 빛을 재발견하며 내일의 희망을 바라볼 수 있었다. 이 정서들이 풍경 연작에 담겨 있다.

사람들과 따뜻하고 소소한 만남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요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로 지쳐있는 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쉼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고제민 작가는 “겸재 정선이 자신의 지기인 이병원의 쾌유를 빌기 위해 <인왕제색도>를 그렸듯이 ‘여여한 풍경’으로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소박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인다.

여여한 풍경_ 드는 봄 72.7×50(cm) oil on canvas 2022
여여한 풍경_ 드는 봄 72.7×50(cm) oil on canvas 2022
여여한 풍경_ 서촌고목 65.1×45.5(cm) oil on canvas 2022
여여한 풍경_ 서촌고목 65.1×45.5(cm) oil on canvas 2022
여여한 풍경_봄 스미다 40.9×31.8(cm) oil on canvas 2022
여여한 풍경_봄 스미다 40.9×31.8(cm) oil on canvas 2022
여여한 풍경_장수동 은행나무 116.8×72.7(cm) oil on canvas 2022
여여한 풍경_장수동 은행나무 116.8×72.7(cm) oil on canva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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