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텃밭보급사업, 도시농업토론회, 생태텃밭교실 등 다양한 도시농업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강사단 3기를 모집한다. 생태텃밭 강사는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009년 첫 강사를 모집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그동안 강사들을 주축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복지관 등 다양한 곳에 텃밭을 조성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과 접할 기회를 높여주면서 생태감수성을 갖게 하는 교육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2기 강사단을 모집해 올해 60여곳에서 생태텃밭교실, 학교텃밭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올해부터 시작한 도시농업공원, 공공주말농장에서도 강사단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관계자는 “다양한 방면에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이를 지도할 만한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도시농업 육성법 제정 등 행정주도의 도시농업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시민사회에서 이를 뒷받침할 만한 역량은 크게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생태텃밭강사단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8월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8월8일 면접을 통해 강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강사는 10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 3시간의 연수를 4개월간 받는다. 연수과정을 수료하면 생태텃밭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홈페이지(http://cafe.naver.com/dosinongu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201-4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