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설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가 내년 초 착공한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커넥티드카 인증센터 설계를 공모해 다음 달 12일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같은 해 2월 착공해 2024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인증센터는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 내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 면적 4,100㎡ 규모로 건립된다.
커넥티드카는 다른 차량은 물론 모든 사물과 양방향 무선통신이 가능한 미래 자동차로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이다.
다른 차량을 비롯한 모든 사물과 통신 연결이 가능해 안전주행 정보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커넥티드카 인증센터는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 협력해 개발한 소재·부품에 대한 성능평가와 시험·인증을 통해 제품화를 추진한다.
센터의 인증평가에 필요한 시험·장비 구축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는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커넥티드카가 로봇과 드론 등과 융합하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분야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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