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기사회생...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키로
상태바
송영길 기사회생...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키로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4.21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비대위, 당 공천관리위 결정 뒤집어
송영길·박주민 포함 적정수 후보 100% 국민경선
민주당 송영길 전 당대표
민주당 송영길 전 당대표

서울시장 선거에 나섰다가 컷오프(공천 배제) 됐던 민주당 송영길 전 당대표(인천 계양구을)가 기사회생했다.

21일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당 비대위는 100% 국민 경선(여론조사) 및 결선투표 방식으로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앞서 공관위는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등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키로 했으나 비대위서 결정이 뒤집힌 것이다.

이에따라 입장이 난처해졌던 송 전 대표도 다시 선거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비대위 결정이 난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 비대위의 (후보 선출 방안을) 환영한다”며 “경선을 통해 ‘원팀 민주당’을 만들어 반드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주당은 22일까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추가 예비후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적정수의 후보를 경선 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란 게 고 수석대변인의 설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