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선거 승리해 지방권력 교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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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선거 승리해 지방권력 교체할 것”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4.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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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22일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오는 6월 1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방권력을 교체하겠다"고 선언했다.

유 전 시장은 22일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경선 결과가 발표된 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과 당원들이 국민의힘 후보로 저를 뽑아주신 것은 민주당 후보와 싸워 반드시 승리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박남춘 시장은 지난 4년 간 무능, 무책임, 불통의 시정을 펼쳐왔다”고 비판하고 "시장 당선 후 뉴홍콩시티 건설 등 그랜드 비전을 실현해 인천을 대한민국 일등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검수완박'을 시도하고 있는 172석의 거대 민주당을 견제해야 한다”면서 “이번 인천시장·서울시장·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민주당이 국회 권력을 남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시장은 지난 20·21일 치러진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50.32%를 득표해 각각 26.99%와 22.86%를 득표한 안상수 전 시장과 이학재 전 의원을 누루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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