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인천본부, 노동자 후보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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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인천본부, 노동자 후보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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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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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인천시의회 비례의원, 용혜랑 남동구의원 출마
학교비정규직 이수연 후보는 서비스연맹 인천본부장
용혜랑 후보는 요양서비스노조 남동지회 조직국장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연맹 인천지역본부 기자회견 (사진=인천본부 제공)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연맹 인천지역본부가 6.1 지방선거 요구안을 내놓고 연맹 소속 인천지역 지방선거 출마 노동자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서비스연맹 인천본부는 3일 시청 앞에서 ‘서비스노동자, 정치의 주인으로 나선다’는 슬로건 아래 ‘지방선거 요구안 발표 및 후보자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천본부의 지방선거 5대 요구안은 ▲특수고용 및 플랫폼 노동자 보호와 지원방안 마련 ▲생활물류노동자 수리센터, 이동노동자 쉼터, 노동자 공공휴게시설 확충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위원회 설치 및 처우개선수당 지급 ▲무상교육 확대 및 비정규직 차별 해소 ▲유통업상생협의회 노동자 참여 보장 및 유통노동자 야간노동 제한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서비스연맹 소속 출마자는 ▲이수연 진보당 인천시의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 ▲용혜랑 진보당 남동구의회의원선거 ‘다’ 선거구 후보다.

 

진보당 소속 이수연 인천시의원 비례 후보(왼쪽)와 용혜랑 남동구의원 후보
진보당 소속 이수연 인천시의원 비례 후보(왼쪽)와 용혜랑 남동구의원 후보

이수연 인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인천지부장,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연맹 인천본부장,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다.

6대 남동구의원을 지낸 용혜랑 남동구의원 후보는 요양보호사로 전국요양서비스노조 남동지회 조직국장이며 살기좋은임대아파트만들기운동본부 공동대표, 인천비정규직노동센터 운영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날 이 후보는 “지금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체제교체”라며 “인천시의회에서 진보 시정을 위해 열정과 힘을 다해 뛸 수 있도록 진보당을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용 후보는 “구의회에 입성하면 돌봄노동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과 논현동 지역 임대아파트 주민을 위한 정책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연맹 인천본부 관계자는 “방역정책 등에서 희생만 강요당하던 요양돌봄 노동자와 학교에서 유령 취급을 받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가 우리의 후보”라며 “자본가와 기득권에 의해 외면당한 노동자 자신이 정치의 주인이 되고자 출마하는 것으로 거대 보수 양당이 만들어 놓은 그들만의 기득권 리그에 노동자·민중의 이름으로 도전에 나서는 만큼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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