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대형 창업경진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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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대형 창업경진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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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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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창업메카로 만들기 위해 조성하는 벤처 창업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조성갑)은 창업 붐 조성을 위해 '제1회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창업경진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JST는 시와 진흥원이 인천을 창업메카로 만들기 위해 조성하는 벤처 창업 시설이다.

재원 사정이 여의치 않은 시가 5억원이 넘는 상금을 걸고 창업경진대회를 여는 것은 창업 붐 조성 열의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과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둘러볼 수 있는 실무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22개 팀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하면 기본적으로 사업 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대회는 일반부와 특별부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부는 우수 창업 아이템을 가진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이라면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특별부는 시와 진흥원이 지난 5~6월 두 달간 진행한 ‘제1기 JST 창업교육’을 수료한 68명의 예비창업자들이 대상이다.

예선은 일반부와 특별부에서 서류 및 PT심사로 총 22개 팀을 뽑는다. 본선에 진출하는 22개 팀에게는 각각 사업화 자금 1000만을 준다. 6개월간 10평 내외 사무실을 임대료(관리비 제외) 없이 사용할 수도 있다. 예선 심사는 산·학·연 전문가그룹이 진행하고 본선 심사는 업종별 창투사 투자전문가 10명이 맡는다.

청년 미취업자(만18~39세)를 비롯해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및 국내 기능대회 입상자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 창업 경진대회 입상경력자 △창업 유관 분야 관련 자격 보유자 △여성·장애우·새터민·다문화 가정 △인천 5대 전략 분야(IT·기계금속·바이오·물류·자동차) 등은 우대(가점 부여)한다.

경진대회 총 사업화 자금은 5억5000만원이고 △대상(1억~3억원) △최우수상(3000만~1억원)△우수상(2000만~3000만원) △장려상(1000만~2000만원)을 뽑는다. 최우수상 이상 입상자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실무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내달 16~30일까지다. 신청양식은 JST웹사이트(http://www.jst.or.kr)나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예선 심사는 오는 9월 5~9일, 본선 심사는 9월 16~25일 이뤄진다. 시상식은 9월말로 예정돼 있다.

조성갑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은 “우수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하는 등 사회 전반에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래 스타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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