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업 20% 구인난… "구직자 기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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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업 20% 구인난… "구직자 기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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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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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 2003곳을 대상 조사

인천 산업현장은 필요한 인력의 20% 정도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가 28일 밝힌 '2011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는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인 인천지역 사업체 가운데 2003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올 1/4분기에 업체가 필요해서 찾은 인력은 모두 2만4988명이었다. 하지만 실제 채용한 숫자는 2만30명으로 필요한 인력의 19.8%(4958명)를 구하지 못했다.

비율(미충원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건설·생산직으로 전체 4958명 중 47.2%를 차지했다. 다음은 판매·개인서비스 직종 27.8%, 경영재무직 14.5% 등 순이다.

이처럼 업체들이 인력을 구하지 못한 이유로는 "임금 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32.1%)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다"(16.6%),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12.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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