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상태바
연수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7.20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기초단체 유일 국무총리 기관표창…포상금에 특별교부세 혜택도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청 전경

인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인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다.

구는 행안부로부터 재난 상황관리 체계와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등을 인정 받으며 기관표창 포상금과 함께 지자체 특별교부세 등 별도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3조의 2’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행안부에서 매년 진행하는 평가시스템이다.

올해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재난관리 실적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소관분야 유형별 저감활동 ▲민관협력체계 구축 ▲재난대비훈련 ▲여름철 및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올해 인천지역 최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2018년, 2019년, 2020년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연수구와 함께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 지자체는 대구 달서구, 광주 광산구, 전남 영암군, 경남 밀양시로 인천에서는 부평구와 계양구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대상은 중앙부처와 공사·공단을 포함해 모두 77개 기관으로 오는 9월 포상금 수여에 이어 11월 열리는 2023년 재난관리평가 설명회를 겸해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5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이라는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재난관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구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