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인천지검에 '인하대생 성폭행 추락사' 철저 수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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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인천지검에 '인하대생 성폭행 추락사' 철저 수사 지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7.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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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 사진=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 사진=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가 인하대에서 발생한 성폭행 추락사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 당부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이 직무대리는 전날 심우정 인천지검장으로부터 수사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이 직무대리는 대검찰청 형사부와 과학수사부를 중심으로 디지털포렌식, 폐쇄회로(CC)TV 등 영상 분석, 법리 검토 등의 지원을 신속히 하라고 주문했다.

또 아니라 2차 피해 방지 등 피해자의 유족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2일 준강간치사, 성폭력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를 받는 인하대 1학년생 A(20)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인하대 캠퍼스 내 한 단과대학 건물에서 동급생 B씨를 성폭행한 뒤 건물 아래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오전 3시49분께 발견 당시만 해도 약한 호흡과 맥박 반응을 보였으나 오전 7시께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인천지검은 이주희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전담 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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