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문 전 국회의원 인천시장 출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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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문 전 국회의원 인천시장 출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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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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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문 전 국회의원은 22일 인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장 후보 민주당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도시말살사업"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사업에 대해서는 외자 유치실적마저 형편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인천 시정의 눈높이가 시민 대중에 맞춰져 있지 않고 구름 위에 떠 있는 고층 타워에 맞춰져 있다"며 "개발만능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시정의 최우선 순위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인천고와 중앙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4회)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민회의 시절 제15대 국회의원(인천 계양.강화갑)에 당선돼 원내부총무 등을 지냈다.

그의 출마선언으로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김교흥, 유필우, 문병호 전 의원 등 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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