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보존에 더 많은 관심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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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보존에 더 많은 관심 기울여야
  • 배영수
  • 승인 2011.08.05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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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하천살리기추진단 장수천 현장 탐방


신동근 정무부시장(가운데)이 하천살리기추진단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취재 : 배영수 기자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이 장수천을 현장 방문해 하천관리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하천살리기추진단은 5일 공동단장인 신동근 정무부시장과 김성근씨 등 하천살리기추진단 네트워크 대표단과  함께 장수천을 돌아보며 변화하고 있는 인천지역 하천의 현 모습과 문제점, 앞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했다.

이날 시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신 부시장은 "장수천이 생태하천으로 조성되면서 인천대공원, 소래습지공원과 어우러져 맑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을 느낀다"면서 "최근 상황을 보니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어 인천의 명소로 발돋움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하천살리기추진단 네트워크 관계자들은 신 부시장에게 장수천 상황을 설명하며 "장수천을 비롯한 5개 자연형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청과 시민단체, 1사 1하천 참여 업체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더 깨끗한 하천을 조성하려면 풍부한 용수 공급과 함께 충분한 관리 예산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장수천을 탐방한 관계자들은 "과거 도시 발전 방식이 개발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보존을 전제로 한 교육과 문화, 복지,  환경이 잘 어우러진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하천이 예전보다 많이 개선돼 자부심을 느끼지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현장 방문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장수천을 돌아보고 있는 하천살리기추진단 관계자와 시민들.

장수천의 맑은 모습. 과거 오염됐던 것에 비하면 '청정 1급수' 느낌마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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