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영종 2개 단지 집들이
9월 인천지역 아파트 입주물량은 2개 단지, 1,916가구로 집계됐다.
2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인천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916가구로 전월(5,655가구) 대비 66% 감소했다.
시도별로 보면 인천은 경기(1만1,747가구), 부산(6,589가구), 광주(3,364가구) 다음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월별 기준 최다 물량이 공급되는 지방광역시와 경기 등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된 모습이다.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만8,819가구로, 전월 대비(2만7,952가구) 3% 늘었다.
인천에서는 서구 검단신도시와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2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디에트르더힐(1,417가구)’, 중구 운남동(영종국제도시화성파크드림2차(499가구)‘ 등 입주가 예정돼있다.
직방은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 유럽발 물가 쇼크 등의 영향으로 국내 주택 경기가 침체되면서 입주시장도 전망이 밝지 않다고 설명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수요 위축으로 당분간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 아파트 거래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입주시장도 잠잠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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