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복합청사 1일 착공식... 2025년 1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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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원복합청사 1일 착공식... 2025년 1월 완공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9.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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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원시티 공공3블록에 13층 업무동과 5층 교육동 건립
인천연구원, 인천관광공사 등 20여개 기관·단체 입주
인근 용지에 인천지방국세청, 소상공인클러스터도 들어서
루원복합청사. 사진=인천시
루원복합청사 조감도. 사진=인천시

인천 서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루원복합청사 건립공사가 첫 삽을 떴다.

인천시는 서구 루원시티 공공복합용지에서 ‘루원시티 복합청사 착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김교흥 국회의원, 이학재 국민의힘 서구갑 당협위원장, 강범석 서구청장 및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루원복합청사는 지난 7월부터 터파기 공사 등에 착수했으나 별도의 행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착공식을 열게 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681억원을 들여 서구 루원시티 공공3블록 1만4,447㎡ 부지에 업무시설과 교육시설을 갖춘 공공청사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업무동의 경우 지하 2층~지상 13층, 교육동은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짓는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5년 1월이다.

입주 예정 기관은 인재개발원과 인천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관광공사, 인시설관리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 민간단체 20여곳 등이다. 

 

루원복합청사 위치도. 사진=인천시
루원복합청사 건립 위치도. 사진=인천시

당초 거론됐던 인천도시공사와 보건환경연구원, 종합건설본부는 주민민원과 환경문제 등으로 제외됐다.

루원복합청사는 민선 6기 시정부가 2017년 5월 해당 계획을 확정하고 공식 발표하면서 추진됐다.

그러나 2018년 6월 민선 7기 시정부가 사업비 문제 등으로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해 추진이 중지됐고, 이후 인근 주민 반발이 커지자 3년 뒤인 지난해 사업을 재추진하게 됐다.

이 일대에는 루원복합청사뿐만 아니라 ·인천소상공인 복합클러스터(공공1블록)와 인천지방국세청(공공2블록)도 각각 2024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분산됐던 시 산하 공공기관과 정부 기관 등이 한곳에 모여 행정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루원복합청사 건립은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 견인은 물론 인천 균형발전의 모범적인 사례로서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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