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가정동서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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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가정동서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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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가 17일부터 청라국제도시 및 가정동 지역 배달음식점 32곳에서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는 ‘공유용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달서구 이용 시 다회용기를 사용한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고, 식사 후엔 휴대폰으로 용기 뚜껑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이번 ‘공유용기 서비스 사업’에 사용되는 배달용 다회용기는 이중 밀폐구조의 친환경 소재로 음식물이 직접 닿는 안쪽은 스테인리스, 바깥쪽은 플라스틱(PP)으로 제작됐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서구가 직접 운영하는 공유용기 세척센터에서 총 5단계의 자동세척 시스템을 이용해 관리 된다.

서구 관계자는 “자원순환이 시급한 시기에 구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해당 사업을 본격 시작하게 됐다”며 “혹시나 다회용기 사용과 관련해 거부감이 들 수도 있어 무엇보다 위생과 청결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는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할 배달음식점을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라‧가정동 소재 음식점은 자원순환과(032-560-3374)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배달용 다회용기 (사진=인천 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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