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는 인간관계의 기본, 일상생활의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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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인간관계의 기본, 일상생활의 기반
  • 윤세민
  • 승인 2022.1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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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민 교수의 자기계발 칼럼 - ‘소통과 대화’〕
(14) 대화와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

필자가 연재하고 있는 <자기계발 칼럼>은 ‘소통과 대화’를 주제로 하고 있다. 그동안 13회에 걸쳐 1부 ‘소통’에 대해 다루었다. 이번 회부터는 2부 ‘대화’ 편을 시작한다.

소통은 뭐든지 시원하게 그리고 여유롭게 열려 있는 것이다. 열려 있어야 받아들일 수 있다. 내가 진정으로 내 자신과, 가족과, 친구와, 이웃과, 세상과 소통할 때 비로소 인생의 성공과 행복이 열려지는 것이다.

대화는 소통을 하기 위한 인간의 수단이다. 인간 커뮤니케이션 기본이 대화이다. 제대로 말하고 제대로 들어야, 제대로 주고받아야 소통이 된다. 즉, 대화를 통해 소통을 제대로 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소통과 대화는 따로 떼어서 볼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연결 개념으로 상정할 때 제대로의 소통과 대화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 소통과 대화를 제대로 생각하고 깨닫고 배워서 우리 삶에 실제적으로 적용할 때 그만큼 우리 삶의 성공과 행복이 열려질 것이다.

 

대화와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

대화는 나와 상대가 마주 대하여 말(이야기, 콘텐츠)를 주고받는 것이다. 대화는 소통의 기초요 시작이다. 이 대화는 주로 말로 하는 것이 일반이지만, 글과 신체언어 또 다른 수단으로 나누는 대화도 있다. 또한 둘이 나누는 대화를 위시하여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이 나누는 대화도 있다. 거기에 오프라인 대화를 넘어서 요즘은 온라인 대화도 성행하고 있다.

대화는 인간관계의 기본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은 보통 대화로 이루어지고, 이 대화를 기반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가 쌓여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리의 일상생활 자체가 이 대화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일상에서의 모든 만남과 업무가 이 대화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위해서, 또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서 이 대화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이렇게 인간관계와 일상생활에서 소통을 위해 나누는 대화를, 우리는 ‘의사소통’이라고 일컫는다. 의사소통은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뜻이 서로 통하는 것을 말한다. 의사소통은 말과 글을 통한 언어적 요소는 물론 제스처나 자세, 얼굴 표정, 눈맞춤, 목소리, 억양 등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를 통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친한 친구끼리는 눈빛만 봐도 그 친구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런 것이 처음 보는 외국인과도 가능할까?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는 한 그렇게 되기는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의사소통은 이렇게 무엇인가 생각을 전달하고 상대방이 이해해서 반응이 오고 가는 과정이다. 사람들 간에 생각이나 감정 등을 교환하는 총체적인 과정이자 행위인 것이다.

 

의사소통의 네 기둥 -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그렇다면,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가 태어나서 ‘말’을 배워왔던 과정을 상기해 보자, 아기가 말을 배우기 전에는 그냥 울거나 웃는 것처럼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엄마는 끊임없이 아기의 이름을 부르며 이야기를 해준다. 아기는 엄마가 해 주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차음 소리로 된 ‘언어’를 익히게 된다. 조금 더 자라서 글자를 배우게 되면, 그제야 책도 읽고, 자기 이름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의사소통은 이렇게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다. 외부로부터 음성이나 문자 형태의 정보들이 우리 머릿속에 입력되면, 그 정보가 이해의 과정을 거쳐 그에 대응하는 적합한 말이나 글로 나타나게 된다. 즉, 듣기와 읽기를 통해 이해를 하게 되고, 이를 말하기와 쓰기를 통해 표현하게 된다. 이러한 듣기와 읽기, 말하기와 쓰기가 의사소통의 네 기둥인 것이다.

우리는 누구든 의사소통을 잘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생각만큼 의사소통이 잘되지는 않는다. 그만큼 어려운 것이 의사소통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의사소통을 잘하는 사람에게, 특별히 ‘능력’을 붙여 ‘의사소통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의사소통능력은 인간관계나 일상생활에서 말과 글을 통해 상대방의 의견을 듣거나 자신이 뜻한 바를 표현할 때, 그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해하며 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또한 오늘의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외국어 문서이해능력과 의사표현능력도 포함한다. 따라서 의사소통능력은 글과 말을 중심으로 한 문서이해능력, 문서작성능력, 경청능력, 의사표현능력은 물론이고 기초외국어능력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물론, 필자의 <자기계발 칼럼>은 말을 중심으로 한 ‘대화법’ 위주로 진행할 것이다.)

한편, 단지 말만 잘한다고 해서 의사소통능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을까? 물론 그렇지 않다. 위에서 말한 의사소통의 네 기둥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골고루 균형 있게 발달해야 의사소통능력이 제대로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대화와 의사소통을 잘 하려면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대화와 의사소통을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의사소통능력을 제대로 갖출 수 있을까?

소통을 잘하기 위한 대화와 의사소통에 대한 소망은 누구나 갖고 있다. 그러나 그런 소망에도 불구하고, 실제 일상생활에선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못해, 제대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해 적잖게 고민에 빠지고 갈등과 후회에 빠지기도 한다.

왜 그럴까? 그것의 가장 큰 원인은 대화와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와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요즘에야 대화와 의사소통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인지하고 강조하는 시대이기에, 이미 초등학교부터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기성세대는 그런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학교 교육도 여전히 원론적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경우가 많아 실제 일상생활에 적용하기도 쉽지가 않다.

따라서 본 <자기계발 칼럼 - ‘소통과 대화’>의 2부 대화 편에서는 더욱 실제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실제의 우리의 인간관계와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하고 활용 가능한 내용과 방법 위주로 진행할 것이다

오늘 첫 회인 ‘대화와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대화의 시작과 발전과 마무리, 대화의 성공 - 경청, 소통과 설득의 대화법, 이성간의 매력적 대화법, 면접과 사회생활의 성공 대화법, 말실수 줄이는 효과적 방법, 발성과 발음 이해 및 훈련, 신체언어의 중요성과 활용 등에 대해 차례로 나누고자 한다.

우리 모두는 건강한 ‘열린 소통’을 지향한다. 그러기 위해서 소통의 기초요 중심인 ‘대화’를 핵심 키워드로 해서 독자 여러분에게 ‘성공하는 대화법’을 선물해 드리고자 한다. 저와 함께 성공과 행복의 ‘소통’과 ‘대화’의 세계로 달려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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