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내년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의 지원 규모를 최대 300만원으로 확대한다.
계양구는 지난 16일 ‘계양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공포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존 계양구에 사는 남성이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매월 70만원 3개월 최대 210만원을 지원했으나 내년부터는 매월 50만원씩 6개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앞서 구는 그동안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수혜자 만족도 조사 등 수요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의견을 반영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구는 이번 개정으로 지원 기간에 대한 불만이 다소 해소되고 아빠들의 일과 가정 양립과 육아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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