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가 관내 아파트단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사 및 용역이 적정한지를 자문해주는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6일 연수구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은 한국기술사회 등 관련 협회로부터 추천받은 13개 분야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공사·용역 내역의 적정성과 시공 유의사항 등을 자문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 신청이 들어오면 제출 자료를 검토한 후 신청 단지를 직접 방문해 비용이 합리적인지, 시방서의 내용이 적절한지 등과 함께 유의사항도 설명해준다.
자문 분야는 급배수, 전기, 가스, 승강기, 도장, 위생, 방수, 청소, 경비 등 13개 분야다.
연수구는 2015년부터 자문단을 운영해 지난해에는 35건의 현장 자문 성과를 올렸으며, 자문 후 이루어진 만족도 평가에서 응답자의 94.2%로부터 만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자문을 희망하는 경우 구청 도시주택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약 3주 후에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류는 자문신청서,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내역서 및 견적서 등으로 연수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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