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구 거쳐 27일 대상자 추천받아 심의 거쳐 28명 최종 선정
수술비 최대 700만원, 재활치료비 3년간 200~300만원 지원
수술비 최대 700만원, 재활치료비 3년간 200~300만원 지원
인천시가 ‘2023년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비용 지원사업’ 대상자 28명을 모집한다.
시는 올해 6,800만원(시비와 군·구비 각 50%)을 들여 고도 난청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재활비용을 지원할 계획으로 군·구로부터 27일 추천을 받아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6,800만원을 투입해 27명(수술 2, 재활치료 25)을 지원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보청기로도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고도 난청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달팽이관에 가느다란 전극선을 삽입해 소리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꿔 듣게 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810만2,000원) 이내의 만 39세 이하 청각장애인이다.
수술비는 최대 700만원, 재활치료비는 최대 3년간 연 200~300만원(1년차 300만원, 2년차 250만원, 3년차 200만원)을 지원하며 만 18세 이하로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을 경우 최대 2년간 연 1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