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 일자리 조기 추진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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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인 일자리 조기 추진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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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노인일자리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성과
1월 말 기준 노인일자리 사업에 올해 목표의 96%인 4만3,668명 참여
노인 소득 공백 없도록 지난해 11월부터 노인일자리 참여 신청 받아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키오스크 알림이'(사진제공=인천시)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키오스크 알림이'(사진제공=인천시)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4년(2019~2022)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시가 ‘노인일자리 조기 등록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조기 등록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전국 1,300여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도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1위, 미추홀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2위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됐고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를 포함한 7개 기관은 상위 60개 기관에 들었다.

시는 해가 바뀌면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 소득 공백이 없도록 공익활동형(노노케어·환경지킴이 등)과 사회서비스형(경력 활용 공공전문서비스 등)은 지난해 11월, 시장형(실버카페·편의점 운영·아파트 택배 등)은 12월부터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1월 말 기준 올해 목표 대비 96%인 4만3,668명이 참여해 조기 추진 실적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 1,788억원(국비 893억원, 시비 451억원, 군·구비 444억원)을 투입해 4만6,646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의 유형과 제공 목표는 ▲공익활동형 3만6,514명 ▲사회서비스형 5,666명 ▲시장형 3,369명 ▲취업알선형(민간업체 연계 등) 1,097명이다.

이 중 ‘조기 등록 평가’ 대상은 취업알선형(1.097명)과 시장형 일부(3월에 개학하는 학교 일자리 등 472명)를 제외한 4만5,077명이다.

시는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구성·운영한 ‘인천형 노인일자리 발굴 전담팀(TF)’에서 선정한 9개 사업을 올해 적극 추진한다.

이들 사업은 ▲교육청 협업 3개(학생건강지킴이, 아침이 행복한 학교, 학교시설 야간관리원) ▲민간기업과의 협력 2개(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확대, 노인 주유원) ▲취약계층 노인 맞춤형 돌봄 특화 4개(취약계층 건강관리사, 키오스크 알림이, 눈높이 상담, 인천시티투어 해설사)다.

지난해 10월 열린 시니어드림스토어 3호점 개점식
지난해 10월 열린 시니어드림스토어 3호점 개점식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시는 지난해 목표 대비 107.9%인 4만9,676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보건복지부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독보적 성과를 일궈냈다”며 “어르신 일자리 제공 수치뿐 아니라 내실을 기하기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고 신노년층의 재능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일자리 발굴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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