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주최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
수봉도서관(관장 김봉세)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장애인 대상)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10개 관을 선정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봉도서관은 앞으로 2년간 독서프로그램에 필요한 도서 구입비와 독서문화프로그램 강사비 및 운영비 등을 지원 받는다.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5월부터 7월까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의 밑바탕이 되는 자기탐색·자기이해가 필요한 대표적인 심리검사인 에니어그램과 독서를 접목한‘진로이즈백(㓦)’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전국 공공도서관 기반의 장애인 독서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5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8~13세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내 마음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
수봉도서관 관계자는“연속적인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 (학교 밖 청소년,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독서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