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2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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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2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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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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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찬진 동구청장이 수도국산달동에박물관에 전시할 '포니Ⅱ'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동구 제공)

한국 최초의 양산형 자동차인 '포니' 2대가 인천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 영구 전시된다.

인천 동구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소장품 공개 매입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포니Ⅱ’ 해치백과 픽업 2대를 최근 매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포니'는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양산한 1호 승용차이자 해외로 수출된 최초의 자동차로 동구가 매입한 '포니Ⅱ' 해치백과 픽업은 1980년대 판매 당시 전작인 '포니Ⅰ' 시리즈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

매입한 차량 2대는 현재까지 자동차 자체 번호를 보유하고 있고, 일부 부품만 교체했을 뿐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인천에 거주하던 원소유주 2명의 자동차등록증과 검사증이 남아 있어 유물로서도 가치가 높다고 동구는 설명했다.

동구는 매입 차량 2대를 오는 2024년 10월 증축공사가 준공되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 영구 전시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이 '포니Ⅱ' 우전석에 앉아 차량 내부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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