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설공사가 올해 개장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리조트 부분 건설 공사 공정률이 이달 기준 63%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 약 2조원을 투입하는 리조트 사업(1단계)은 주요 건축물의 골조·외관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시설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스파이어는 올해 4분기 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호텔 타워 3개(1,275실), 다목적 전문공연장(1만5,000석), 실내 워터돔, 패밀리파크, 컨벤션센터 등을 개장할 계획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5성급 호텔 등급을 받은 뒤 내년 1분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미국 카지노 복합리조트 운영 기업인 모히건이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2046년까지 4단계에 걸쳐 총 6조원을 투입해 등북아시아 최대 규모 리조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스파이어는 관광 분야 인재 양성과 조기 채용을 위해 전국 30여개 대학·교육기관과 협력 관계를 체결했으며, 오는 7월 중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25년 이상 복합 리조트를 개발·운영한 모히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직원·고객·지역사회 모두의 이익에 기여하는 복합리조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윤성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