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3년 제1회 추경 편성... 7,962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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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3년 제1회 추경 편성... 7,962억원 증액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4.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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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심·안전에 3,481억원, 도시균형발전에 4,481억원 투입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 지원 국비 339억원 배정받아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가 올해 본예산보다 5.7%(7,962억원) 늘어난 14조7,119억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민생현안 해결과 도시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본예산 13조9,157억원 대비 7,962억원 증가한 14조7,119억원의 제1회 추경(안)을 시의회에 상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0조5,302억원으로 4.9%(4,877억원), 특별회계는 4조1,817억원으로 8.0%(3,085억원) 각각 늘었다.

 

인천시 제1회 추경(안)의 세입 변동
인천시 제1회 추경(안)의 세입 변동

추경 재원(세입 증가분)은 ▲세외수입 2,165억원(1조5,664억원→1조7,829억원) ▲지방교부세 2,059억원(8,928억원→1조986억원) ▲보조금 1,561억원(4조1,486억원→4조3,048억원) ▲보전수입 등 1,289억원(9,994억원→1조1,283억원) ▲내부거래 888억원(1조3,957억원→1조4,845억원)이다.

지방교부세는 ▲보통교부세 1,999억원 ▲특별교부세 4억원 ▲소방안전교부세 56억원이 증가했다.

보조금은 ▲국고보조금 115억원 ▲균특회계 800억원 ▲기금646억원이 늘었다.

보전수입 등은 ▲순세계잉여금 1,268억원 ▲국고보조금 사용잔액 8억원 ▲국고보조금 등 반환금 13억원이다.

내부거래는 ▲공기업특별회계 전입금 61억원 ▲기타회계 전입금 1,000억원 ▲교육비특별회계 전입금 –173억원이다.

지방세는 4조8,963억원으로 변동이 없고 지방채도 추가 발행없이 165억원을 유지한다.

시는 제1회 추경 편성에 따라 재정자립도는 1.4%포인트 높아진 49.0%, 재정자주도는 0.2%포인트 올라간 59.4%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채무비율은 13.0%로 동일하다.

 

인천시 제1회 추경(안)의 투자 방향
인천시 제1회 추경(안)의 투자 방향

제1회 추경에서 늘어난 7,962억원은 시민 안심·안전에 3,481억원, 도시균형발전에 4,481억원을 투입한다.

시민 안전·안심 예산은 ▲복지 사각지대 보완 1,021억원 ▲소상공인·농어민 안심 대책 439억원 ▲우호적 양육환경 조성 320억원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 152억원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현 447억원 ▲시민 생활안정 지원 확대 1,102억원을 배정했다.

도시균형발전 예산은 ▲제물포르네상스 포로젝트 1,035억원 ▲편리한 교통망 구축 가속화 780억원 ▲미래산업 육성 지원 471억원 ▲도시발전 기반시설 확충 1,269억원을 편성했다.

‘복지 사각지대 보완’은 ▲전세사기 피해 청년 월세 한시 지원 60억원(월 40만원, 최대 1년) ▲무주택가구 900호 대상 매입가구 임대사업 535억원 ▲노후 주택 그린리모델링 44억원 ▲시립요양원 공사비 11억원 ▲반지하 개폐식 방범창 9억원 ▲노인요양시설 개보수 8억원 ▲장애인콜택시 지원 15억원 등이다.

‘소상공인 및 농어민 안심 대책’은 ▲인천사랑상품권(e음카드) 지원 339억원 ▲무기질비료 지원 14억원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 10억원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5억2,000만원 등이다.

‘우호적 양육환경 조성’은 ▲무상급식 부족분 143억원 ▲아동보호 6개 사업 부족분 20억원 ▲인천형 난임시술비 13억원 추가 ▲청년 도전 지원사업 11억원 등이다.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은 ▲주문 연도교 건설 40억원 ▲대이작~소이작도 연도교 건설 12억원 ▲옹진군 공영버스 구입 및 운영 4억원 추가 ▲영종·용유·무의 공영버스 운영 2억4,000만원 추가 ▲영흥 목섬 해안산책로 10억원 ▲백령 재활용 선별시설 5억9,000만원 등이다.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현’은 ▲소방정 건조 42억원 ▲계산국민체육센터 개보수 15억원 ▲동춘 인라인롤러경기장 개보수 15억원 ▲신규 소방관 호흡보호장비 보강 8억3,000만원 ▲신규 소방관 개인보호장비 보강 4억1,000만원 등이다.

‘시민 생활안정 지원 확대’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부족분 816억원 ▲광역버스 유류비 등 지원 75억원 ▲수도권통합환승제 부족분 30억원 ▲법인택시 특례보증 10억원 등이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상상플랫폼 정상화 551억원 ▲동인천 북광장 및 송현자유시장 매입 365억원이 편성됐다.

‘편리한 교통망 구축 가속화’는 ▲도로 개설 보상비 316억원 ▲서울 7호선 청라연장 142억원 추가 ▲계산택지2 공영주차장 10억원 추가 ▲효성동 공영주차장 8억원 등이다.

‘미래산업 육성 지원’은 ▲송도 푸른배수지 건설 250억원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지원 143억원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18억원 추가 등이다.

‘도시발전 기반시설 확충’은 ▲아암물류단지 도로공사 100억원 ▲부평·남동·공촌정수장 동력비 53억원 추가 ▲인천FC 홍보비 40억원 추가 ▲승기천 유지관리 20억원 추가 등이다.

인천시의 제1회 추경은 시의회 해당 상임위의 예비심사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5월 19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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