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신임 사장 선임 착수... 이달 중 모집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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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신임 사장 선임 착수... 이달 중 모집공고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5.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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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 전경

국토교통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0대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퇴임한 김경욱 전 사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이달 중 모집공고를 진행한다.

이어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후보자 추천 등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면 오는 7~8월께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항공사는 김 전 사장의 이임식과 함께 임원추천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신임 사장 공모를 위해서는 최소 1차례의 임추위를 더 거쳐야 한다.

국토부 차관 출신인 김 전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2월 제9대 사장에 취임했지만 임기 만료를 약 9개월 앞두고 퇴임했다.

김 전 사장은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천공항에서 실탄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주무장관인 원희룡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의전과 보고 등에서 배제됐다”며 “물러나라는 뜻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공항공사는 김 전 사장이 사퇴한 이후 이희정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지역 안팎에서는 차기 공항공사 사장으로 인천지역 국민의힘 소속 A 전 국회의원을 거론하고 있다.

인천에서 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A씨는 지난해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나섰다가 경선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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