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ADB 연차총회 2일 개막... 회원국 재무장관 등 5천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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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ADB 연차총회 2일 개막... 회원국 재무장관 등 5천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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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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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29일 열린 ADB 연차총회 개최국 홍보행사. (사진=기획재정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일부터 5일까지 4일 간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린다.

1일 기획재정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열리는 첫 대면 총회로 ADB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각국 대표단 및 국제기구, 언론계, 학계, 금융계,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ADB 총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1970년 서울, 2004년 제주에 이어 올해가 세번째다

ADB는 현재까지 등록된 참석자 수를 고려할 때 역대 최대 규모의 총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빈곤 감축을 목표로 설립된 ADB의 취지에 맞게 아시아의 재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기획재정부 제공 자료)

ADB는 3일 총회 공식 행사를 연다. 1년간의 활동, 예산, 주요 안건을 최종 승인하는 연례행사다.

부대행사로 한중일,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도 열린다.

이번 총회에선 개회식과 총회 공식행사, 주최국 행사 등 총 70여개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은 ADB 창립 회원국이다. 지원을 받는 수혜국에서 시작해 다른 나라를 지원하는 공여국으로 전환한 데 이어 지금은 의장국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3일 저녁에 열리는 '한국 문회의 밤' 행사에는 뉴진스, 포레스텔라, 생동감크루, 박다울 등이 출연한다.

3일 밤 8시 30분에는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펼쳐져 500대의 드론이 15~20분간 밤하늘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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