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알뜰나눔장터를 재개장했다.
구는 지난달 29일 구청 마음광장에서 4년 만에 알뜰나눔장터를 열어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터에서는 중고 및 재활용 가능 물품 판매·교환 뿐 아니라 폐건전지·종이팩 수거 및 교환,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 등 자원순환을 배우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화분 만들기, 아이싱 쿠키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마트 연수점은 가습기, 여행용 가방,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고, 장터 참여 주민들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 참여자와 금액을 공개하고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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