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달 중 '인천 도로망 구축계획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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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달 중 '인천 도로망 구축계획 용역' 착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5.02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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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이 용역 수행, 2025년 5월 완료 예정
국가 상위계획과 연계, 국비 또는 국비보조사업 발굴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뒷받침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가 도로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시는 국가 도로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 도로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을 5월 중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용역 수행기관은 한국교통연구원으로 오는 2025년 5월 완료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수립할 상위계획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 등과 연계한 도로망 구축을 검토키로 했다.

국가 상위계획과 연계함으로써 국비 또는 국비보조사업을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중점 검토사항은 ▲동서축인 제4경인고속화도로(인천항~서울 구로) 건설, 아암대로(송도IC~능해IC) 확장 ▲남북축인 송도~검단 도로 건설, 수도권 제1순환선 하부공간 활용 ▲광역간선순환망(월곶분기점~송도분기점~북청라분기점~노오지분기점)과 연계한 시청 중심 방사축 지하도로 건설 ▲북부권 도로망 확충, 단절구간 연결, 철도역 접근성 강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연결 등이다.

또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와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한 도로망 확충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최점수 시 도로과장은 “‘인천 도로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은 1995년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도로망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논리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사업화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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