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바이오·반도체산업 1개 학부, 2개 학과 신설
상태바
인하대, 바이오·반도체산업 1개 학부, 2개 학과 신설
  • 인천in
  • 승인 2023.06.08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하대 본관 전경

 

인하대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첨단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1개 학부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반도체산업융합학과 등 2개 학과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는 기존 공과대학의 생명공학과, 바이오제약공학과와 자연과학대학의 생명과학과를 하나로 묶은 독립학부로 구성됐다. 바이오제약공학과는 인하대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체결한 바이오산업 인재 육성 계약에 따라 만들어진 계약학과다.

인하대는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에 첨단 바이오산업 관련 학과를 추가해 학부를 단과대학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는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생명공학과 46명, 생명과학과 36명을 선발한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1·2학년 교과 과정은 반도체 관련 학과와의 융합교육을 중심으로 꾸려지며, 전자·전기·정보통신공학·컴퓨터 분야 교과목 위주로 편성된다. 3·4학년 교과과정은 반도체 회로 설계·소자·공정·인공지능 반도체·시스템 설계·소프트웨어·후공정 등 심화 응용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2024학년도 학생부 종합(인하미래인재), 학생부 교과(지역균형), 논술 전형 등 수시 전형에서 27명, 정시 전형에서 13명을 선발한다.

미래융합대학 반도체산업융합학과는 인하대가 교육부의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 라이프사업(LiFE·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새로 만들어졌다

정원 내에서 평생학습자 전형을 통해 2명, 정원 외에서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 재직자 전형을 통해 28명을 선발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융복합 교육을 펼치는 게 중요하다”며 “시대 흐름에 맞춘 전공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