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전문직협의회 인천위원회가 최근 ‘6.10 첫걸음, 장학사를 말하는 진짜포럼’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전국 시도교육청에 소속된 교육전문직 직렬 직장협의회가 출범한 사례는 서울과 전남, 충북에 이어 4번째다.
인천위원회에는 인천시교육청 소속 장학사와 교육연구사 등 22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총 9차례 모임을 통해 출범을 준비했다.
지난 10일 열린 ‘6.10 첫걸음, 장학사를 말하는 진짜포럼’에는 협의회 회원들과 전교조 인천지부, 새로운학교인천네트워크,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교육의봄 등 지역 교육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인천교육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향후 시교육청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도록 주제·분과별 운영, 혁신교육 정책 기획·실천 등 역할을 수행할 계힉이다.
인천위원회 관계자는 “협의회는 경쟁 교육을 넘어 서로를 살리는 교육 실현을 위해 연구와 소통, 실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며 “인천을 비롯해 전국 교육단체 간 교류를 통해 혁신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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