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구월2동 1243-17번지 일원 및 구월3동 1350번지 일원 두 곳을 2023년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곳은 지난해 12월 인천시로부터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조건부 선정됐으며, 올해 사업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1 이상이 사업 시행에 동의해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남동구는 앞으로 3년간 구역 별로 최대 33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차장, 공원, 도로 등 마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마을 정비계획은 총괄 코디네이터와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수립토록 하고, 주민 공모사업 등 주민참여형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마을 정비계획 수립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노후된 저층 주거지의 정주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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