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말 김경욱 사장 사임 이후 1개월 넘게 자리가 비어 있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이학재(59)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9일 오전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 및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학재 신임 사장은 지난 14일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주총회에서 제10대 사장 최종 후보로 추천된 후 국토부 장관의 임명 제청 및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날 임명장을 받았다.
이 사장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인천 서구청장을 역임했고,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인천 서구 선거구에에서 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정무특보를 맡았고, 지난해 인천시장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나섰다가 현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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