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이 오는 24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제4회 책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배다리 헌(獻)책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책 나눔 축제는 참가 시민들에게 책을 증정한다는 컵셉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집에서 잠자고 있는 헌책 2권(2014년 이후 도서, 수험서, 종교·정치 서적 제외)을 가지고 오면 배다리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리플렛 지도를 따라 배다리 특정 포인트를 찾아 도장을 찍어오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배다리 탐험대’, 조연수 시인의 ‘어린이를 위한 책 속의 즐거움 찾기’ 독서강연회, 유치부·초등부가 참여하는 어린이 골든벨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캐리커처 그려주기,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 입구에 있는 운영본부(카페 멀씨)에서 리플렛을 받아 참여하면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화도진문화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화도진문화원 사무국(032-777-8957)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조장환 화도진문화원장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며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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