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신고가 늘고 신저가 줄어... 보합 안정세
상태바
인천 아파트 신고가 늘고 신저가 줄어... 보합 안정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6.21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방, 5월 아파트 거래 분석... 가격 변동폭 줄며 안정세 양상
송도 ‘더샵엑스포6단지’ 146㎡ 최고 상승률... 9.4억→12억원
인천 송도국제도시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송도국제도시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지난달 인천 아파트 거래에서 전월보다 신고가 비중이 소폭 늘고 신저가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 5월 인천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는 84건으로 전월(83건) 대비 1건 늘었다.

같은 기간 신저가는 29건으로 직전 달(44건)보다 15건 줄었다. 

지난달 인천 아파트 거래 비중도 신고가 3.91%, 신저가 1.35%로 신고가는 전월(3.66%)보다 늘고 신저가는 전월(1.94%)에 비해 줄었다.

인천의 신고가 거래 최고 상승률은 연수구 송도동 ‘더샵엑스포6단지’ 전용면적 146.704㎡가 차지했다.

이 평형은 2021년 2월 9억4,500만원에서 지난달 27일 12억원으로 2억5,500만원 오른 가격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2위는 서구 청라동 ‘청라호수공원한신더휴’ 84.988㎡로 지난달 6억8,300만원에서 이달 7억8,300만원으로 1억원 올랐다.

전국 신고가 상승액 상위 50건 중 인천은 단 2건만 포함됐다.

인천 신저가 1위는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역센트레빌’ 전용 59.982㎡로 지난해 10월 4억8,000만원에서 지난달 3억7,000만원으로 1억원 넘게 하락했다.

남동구 구월동 ‘구월아시아드선수촌6단지’ 전용 74.940㎡는 지난달 4억4,000만원에 팔려 2021년 6월(5억2,700만원)보다 8,700만원 하락해 2위를 기록했다.

전국 신저가 하락액 상위 50건 중 인천은 5건이 포함됐다.

직방 관계자는 "가격 변동 폭이 큰 거래보다는 일반 거래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성사되는 거래 자체는 비교적 가격 안정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