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선 작가, 2021년 창안한 ‘렌티아트’ 상설전시
서주선 전 인천미술협회 회장이 인천 남동구 문화로 97(구월동, 옛 진갤러리 자리)에 '갤러리 예새'를 열고 오는 30일(금) 오후 4시 개관식을 개최한다.
예새는 옛것과 새것의 조합어이며, 도자기를 빗을 때 마무리하는 나무칼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기도 하다.
서주선 작가는 지난 2021년 ‘렌티아트’를 창안하여 많은 전시를 통해 발표해왔는데 그 작품들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이 필요하게 되어 전시장으로 다시 꾸며서 개관하게 됐다.
렌티아트는 렌티큘러를 소재로 한 작업으로 한국화 분야에서는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주목받았으며 그 작업의 장르를 렌티아트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렌티아트 작품은 3D 입체감과 변환효과를 현장에 봐야만 하기 때문에 SNS 등을 통한 홍보에 어려움이 있어 상설전시 공간이 필요로 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리모델링 공사로 전시 공간의 부족 사태가 더욱 심화하는 상황에서 작가들에게 대관도 할 계획이다. 이곳은 고금미술연구소를 겸하고 있는데, 작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축하공연으로 소리꾼 서어진의 국악가요 등으로 꾸며진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