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건의 응모작 중 최종 후보 6개 대상
참여자 중 100명 추첨해 커피 쿠폰 증정
인천시가 수돗물인 ‘인천하늘수’ 슬로건·캐릭터명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0일~7월 13일 ‘인천하늘수’ 슬로건·캐릭터명 후보작 6개(부문별 각 3개)를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소통참여→설문조사)와 네이버폼(https://naver.me/xmPRt4Jf)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응모 작품 1,026건 중 1차 담당부서 내부심사와 2차 ‘인천시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심사를 거쳐 후보작에 오른 6개는 슬로건 부문이 ▲‘Hi, High, 인천하늘수’ ▲‘내 안에 투명한 하늘을 채운다, 인천하늘수’ ▲‘하늘을 담은 순수, 인천하늘수’이고 캐릭터명 부문은 ▲‘하니&누리’ ▲‘하롱이&수롱이’ ▲‘하리&수리’다.
당선작은 부문별 최다 득표 작품이 되며 SNS 콘텐츠, 홍보물, 기념품 등 다양한 형태로 재가공해 인천하늘수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당선작(부문별 1개씩 2개 작품)에는 각 30만원, 우수작(부문별 2개씩 4개 작품)에는 각 15만원의 상금(인천e음 전사상품권)이 수여되고 선호도 조사 참여자 중 추첨으로 선정한 1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데 결과는 7월 17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인천하늘수 슬로건·캑릭터명 공모는 인천의 수돗물 브랜드를 ‘미추홀참물’에서 ‘인천하늘수’로 바꾼지 1년 만인 지난 4월 ‘2023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돗물 부문 1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보다 다채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인천하늘수를 보다 깨끗하고, 건강하고, 맛있게 만들 것을 주문하고 격려한다는 뜻에서 선호도 조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붉은 수돗물 사태에 이어 2021년 깔따구 유충 발견으로 인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2021년 9월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고 지난해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인천하늘수’ BI(브랜드디자인)를 공식 선포하는 등 이미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